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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마지막 날’ 키움 최원태 vs KIA 브룩스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20.06.28 10:51
키움 선발 최원태(왼쪽)와 KIA 선발 브룩스. (C)키움, 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위 키움과 5위 KIA가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이번 시리즈에서 1승 씩을 나눠가졌다. 26일 KIA가 전날 최형우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8-6 승리를 거뒀고, 27일에는 키움이 요키시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이정후의 2타점 3루타로 2-0 승리를 따냈다. 

오늘 경기는 시리즈 우세를 결정 짓는 날이다. 현재 키움은 29승 18패로 2위다. 오늘 경기 승리로 연승과 함께 시즌 30승 고지에 도전한다. KIA는 24승 20패로 5위다. 중위권 혼전 가운데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다. 오늘 승리와 더불어 다시 4위를 노린다. 

키움은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3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올 시즌 KIA전은 5월 7일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난 바 있다. 

KIA는 브룩스가 선발이다.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23일 롯데전으로 7이닝 무실점 완벽투였지만 팀이 3-4로 역전패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키움전은 지난 5월 6일 한 차례 등판해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양팀 선발 투수 모두 수준급 투수다. 키움 최원태는 9경기 중 6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펼쳤다. KIA 브룩스도 9경기 중 5번 퀄리티스타트를 찍었다. 

WAR에서는 2.02인 브룩스가 0.76인 최원태보다 비교우위고, WHIP도 1.11인 브룩스가 1.26인 최원태보다 안정됐다. 

최원태가 투심 패스트볼(평균 143.5km)을 절반 이상 던지며 체인지업(129km), 슬라이더(134.1km), 커브(121.8km)를 섞는 반면, 브룩스는 슬라이더(평균 137.8km), 투심 패스트볼(147.6km), 포심 패스트볼(149.6km), 체인지업(136.2km)을 비슷한 비율로 구사한다. 

오늘 경기는 타선의 힘, 득점 기회에서 홈으로 주자를 불러들이는 능력이 승부를 가를 변수다. 키움은 서건창-김하성으로 이뤄진 테이블 세터에 이정후-박병호-박동원으로 이뤄진 클린업트리오가 이어진다. 허정협-김혜성-박준태 등 하위타선도 감이 좋다. 외국인타자 없이도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KIA는 전날 요키시에 8회까지 1안타로 눌렸다. 오늘 경기 초반부터 최원태 공략이 필요하다. 김호령과 김선빈이 출루하며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터커-최형우-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도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나주환과 박찬호도 하위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3연전의 마지막 날이다. 날씨는 덥지만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은 쾌적하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날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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