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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8연승’ 키움, 5위 KIA와 주말 3연전 빅뱅
홍성욱 기자 | 2020.06.26 10:23
키움 선발 조영건(왼쪽)과 KIA 선발 가뇽. (C)키움, 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키움이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2위까지 올라섰다. 이제는 선두 탈환도 가시권이다. 

키움은 전날 LG와의 더블헤더를 쓸어담았다. 1차전은 5-2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달랐다. 6회까지 0-5로 밀렸지만 7회초 4점을 따라붙으며 압박했고, 9회초 박병호의 역전 그랜드슬램으로 8-5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조상우는 1일 2세이브를 올렸다. 키움 더그아웃은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박병호가 앞 타자 이정후의 자동 고의4구 이후 밀어 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현재 키움 타선을 어지간한 투수들로 막기 어렵다는 것.

키움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 길목에서 5위 KIA와 주말 3연전에 나선다. 

KIA는 최근 4연승 이후 연패로 주춤한 상태다. 21일 삼성전에서 양현종이 패전투수가 됐고, 23일 롯데에 3-4로 패했다. 이후 24일과 25일은 비로 쉬었다.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 KIA는 이민우와 가뇽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대기만 하다 짐을 꾸려 이동했다. 26일 키움전은 가뇽이 선발로 등판한다. 가뇽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있다. 절반인 4경기가 퀄리티스타트다. 평균 5.2이닝을 던졌고, WAR이 1.14다. WHIP도 1.14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선발은 조영건이다. 이번 시즌 5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WAR은 0.06이고, WHIP는 1.89다. 

선발의 무게감으로 볼 때 오늘 경기는 KIA가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다. 하지만 선발만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야구는 각기 다른 타선이 다른 투수의 공을 상대한다. 타선의 위력, 작전 수행 능력, 수비와 주루까지 다양한 결과들이 모여 승패를 결정 짓는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초반 키움 선발 조영건과 KIA 선발 가뇽이 어떤 투구를 펼칠지, 이에 타선의 대응 또한 궁금해진다. 두 투수 모두 상대 타선과 처음 만난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키움의 연승이 ‘8’에서 ‘9’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KIA가 연패를 끊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가 오늘 경기를 통해 결정된다. 

2위와 5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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