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박병호 역전 그랜드슬램’ 키움, LG에 승리하며 8연승 질주
정현규 기자 | 2020.06.25 23:18
박병호. (C)키움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키움이 8연승을 내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더블헤더 2차전 9회초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2승을 추가한 키움은 28승 17패로 2위가 됐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5승 19패가 되며 4위까지 내려갔다. 

1차전을 5-2로 승리한 키움은 2차전에서 고전했다. 6회까지 0-5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초 4점을 따라붙으며 1점 차로 압박했다. 

마지막 공격인 9회초 키움은 역전극을 써내려갔다. 선두 주효상이 볼넷을 골랐고, 이어 나온 서건창까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희생번트 이후 이정후가 자동 고의4구로 나가며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선 박병호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은 1차전 세이브의 주인공 조상우가 2차전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일 2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이 저력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두산과 SK는 승패를 나눴다. 1차전은 두산이 14-6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은 SK의 7-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SK는 8연패를 끊어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1차전 2회초 공수교대 때 SK 염경엽 감독이 쓰러지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염 감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력을 되찾을 때까지 입원 치료를 하기로 했다. 그 동안 박경완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수원 더블헤더 1차전은 NC가 KT에 3-1로 승리했지만 2차전은 KT가 19-6 대승을 거두며 NC에 설욕했다. 

대구에선 한화가 삼성을 9-2로 눌렀다. 부산 더블헤더는 비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 프로야구 중간 순위 6월 25일 현재 > 

[1] NC / 30승 13패

[2] 키움 / 28승 17패

[3] 두산 / 27승 17패  

[4] LG / 25승 19패   

[5] KIA / 23승 19패 

[6] 롯데 / 21승 21패 

[7] 삼성 / 22승 23패

[8] KT / 19승 25패

[9] SK / 13승 31패

[10] 한화 / 11승 34패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