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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1라운드’ 김효주 선두, 지한솔ㆍ김지영2 맹추격
홍성욱 기자 | 2020.06.25 22:59
김효주가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효주가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가운데 아직 플레이를 마치지 못한 지한솔과 김지영2가 공동 2위에 자리하며 맹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펼쳐진 2020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자리는 김효주의 몫이었다.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보기 없는 스코어라 만족스럽다. 처음 경험한 골프장이었다. 어제 돌아본 캐디 오빠를 믿고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공식연습이 취소된 바 있다. 지난 19일 내장객 중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인 캐디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공식연습일이었던 것.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와 대회는 시작됐다. 대회조직위는 전날 선수와 캐디에게 코스를 개방하도록 배려했다. 김효주도 연습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지만 코스를 돌아본 캐디를 믿고 플레이에 나섰다. 

김효주는 “그 동안 열심히 운동한 덕분에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거리는 물론이고, 정확도도 높아졌다. 오늘은 뛰어다니면서 쳐서 힘들다(웃음)”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짙은 안개로 인해 3시간 지연됐다. 오후조 선수들은 최대한 빨리 플레이에 임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를 마치지 못했다. 적게는 두 홀에서 많게는 6홀을 남긴 선수도 있었다. 

지한솔과 김지영2가 15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일 오전 1라운드 잔여경기를 마친 뒤, 2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지현, 김아림, 김소이, 박현경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안나린, 이지현2, 박채윤, 최민경, 이소미, 송가은, 안소현(잔여 2홀)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스폰서 대회에 나선 장하나는 이븐파로 공동 67위,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은 1오버파 공동 86위로 출발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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