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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경남, 'K리그2'에서 만난다...불꽃 대결 예고
강종훈 기자 | 2020.06.25 09:56
제주 이창민(왼쪽)과 경남 제리치.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지난해 나란히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제주’와 ‘경남’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해 반등을 노리는 ‘안산’, 지난 라운드 친정팀 전남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대전의 ‘바이오’까지,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도 볼거리가 많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이제는 K리그2에서, ‘제주’ vs ‘경남’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함께 겪었던 제주와 경남이 245일 만에 K리그2에서 다시 만난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제주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13점으로 2위 자리까지 올라갔다. 올 시즌 단 1패만 허용하고 있는 경남은 승점 10점으로 5위를 지키고 있다.

두 팀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총 네 번을 만났고, 상대 전적은 1승 2무 1패로 동률을 이뤘다. 제주는 지난 라운드 이창민이 올 시즌 첫 득점포를 신고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길라르가 출격 대기 중이다. 4골을 기록 중인 ‘주포’ 주민규 외 정조국, 김영욱 등 다섯 명의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한 것이 고무적이다. 경남은 공격수 제리치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제리치는 강원 시절 4골과 경남 유니폼을 입고 2골을 더해 모두 6골을 제주에게서 뽑아낸 좋은 기억이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반등할 기회를 마련한 ‘안산’

안산은 22일에 열린 7라운드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서울 이랜드를 잡으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본 뒤 45일 만이다. 이 경기 승리로 안산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김길식 감독이 추구한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보여주며 자신감을 찾았다.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득점 하며 올 시즌 첫 다득점 경기를 펼친 안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 결정력이다. 안산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보여줬던 골 결정력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까지 올라갔던 전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득점포를 가동한 ‘바이오’

2019시즌 여름 추가 등록기간을 통해 전남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바이오는 16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출장 수가 적었지만, 지난 7라운드에서 친정팀 전남을 상대로 풀타임을 물론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바이오의 특기는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온몸이 무기라는 점이다. 바이오는 자신의 K리그 통산 11골 중 오른발로 6골, 머리로 4골, 왼발로는 1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바이오까지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현재 7골로 팀내 득점 선두인 안드레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과연 바이오가 이번 라운드 안양을 상대로 연속득점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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