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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끝내기 만루 홈런’ LG, KT에 9:7 역전승
홍성욱 기자 | 2020.05.24 22:24
LG 선수들이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라모스를 축하하고 있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LG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둔 터라 의미 또한 깊었다. 2회까지 4-4 공방전을 펼친 두 팀. 이후 종반 싸움은 KT가 주도했다. 

7회초 KT는 황재균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배정대의 투수 앞 땅볼은 LG 투수 김대현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됐다. 그 사이 황재균이 홈을 밟으며 균형을 깼다. KT는 박경수와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4로 달아났다. 

LG는 마지막 9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 유강남이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됐다. 정주현은 볼넷을 골랐다. 1사 후 김현수는 우전 적시타로 구본혁을 홈으로 안내했다. 

채은성의 중견수 방면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LG는 4번 타자 라모스가 우월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극적인 순간이었다. 

이 승리로 LG는 11승 6패가 되며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KT는 7승 10패로 7위를 기록했다. 

문학에선 SK가 연장 12회말 노수광의 끝내기 안타로 KIA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직에선 롯데가 키움을 2-0으로 제쳤고, 대구에선 삼성이 두산을 13-0으로 두들겼다. 창원에선 선두 NC가 한화에 10-5 완승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 프로야구 중간 순위 5월 24일 현재 > 

[1] NC / 14승 3패 

[2] LG / 11승 6패 

[3] 두산 /10승 7패 

[T4] 키움, KIA / 10승 8패 

[6] 롯데 / 9승 8패 

[7] KT / 7승 10패

[8] 한화 / 7승 11패

[9] 삼성 / 6승 12패 

[10] SK / 3승 14패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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