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C)키움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키움히어로즈 1군 및 퓨처스팀이 훈련을 중단했다.

16일 오전 키움히어로즈 퓨처스팀 소속 선수 한 명이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인 때문이다.

키움은 해당 선수를 구장 인근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동시에 1군과 퓨쳐스팀 훈련을 중지시키고, 선수단에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퓨쳐스팀 선수가 고열 증세를 보인 상황에서 1군까지 자가격리를 시킨 건 지난 13일과 14일 고양구장에서 1군과 퓨쳐스팀이 시차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구단은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구단은 추후 검진 결과가 나온 후에 선수단의 향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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