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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보인다’ 현대건설, GS에 3:0 완승으로 선두 탈환
홍성욱 기자 | 2020.03.01 21:10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수원, 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다시 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8)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20승 7패 승점 55점이 됐다. GS칼텍스(18승 9패 승점 54점)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은 것.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도 3승 3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17점, 양효진이 16점, 헤일리가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황민경은 7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영주 리베로가 리시브를 버텨냈고, 2세트 이후 고예림도 목적타를 받아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이다영의 조율 또한 좋았다. 

반면 GS칼텍스는 러츠가 16점, 강소휘가 12점을 올렸고, 이소영이 7점을 더했지만 선수들의 몸놀림이 일주일 전과는 사뭇 달랐다. 

현대건설은 1세트 시작과 함께 헤일리의 맹공을 앞세워 세트를 거머쥐었고, 2세트 18-21로 끌려간 상황에서 헤일리가 공격 범실을 범했지만 상대 한수지의 네트 터치가 지적되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정지윤의 연속 강타로 21-21 동점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상대 러츠의 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고,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 8-8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양효진이 공격 득점에 이은 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5-10이 됐다. 헤일리의 강타와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로 18-13까지 달려나간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정규시즌 3경기씩을 남기고 있다. 현대건설은 3경기를 통해 승점 8점을 따내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GS칼텍스는 최대 획득 가능 승점인 9점을 따내고 현대건설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대건설은 5일 한국도로공사, 10일 IBK기업은행, 14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4일 IBK기업은행, 7일 KGC인삼공사, 12일 흥국생명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이 하위권 팀들과 만나는 반면, GS칼텍스는 흥국생명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수원, 김용근 기자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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