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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이재영 시너지’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0 완승으로 3연승
홍성욱 기자 | 2020.02.26 20:27
루시아가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7-2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흥국생명은 13승 13패 승점 45점으로 3위를 이어갔다.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간극은 9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19승 7패 승점 52점으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16점, 이재영이 14점을 올렸다. 이주아도 10점을 뒷받침했다. 강서브가 효율적으로 들어가며 서브 득점 9-1 절대우위를 보였다. 블로킹도 6-3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헤일리가 15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범실 26개가 발목을 잡았다. 상대 10개 보다 무려 16개가 더 많았다.

흥국생명은 라이트 루시아, 레프트 이재영과 김미연, 센터 김세영과 이주아, 세터 조송화,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헤일리,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이다영, 리베로 이영주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흥국생명이 6-2 리드를 잡았다.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루시아가 상대 고예림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이재영과 루시아의 득점이 다시 한 번 이어지며 스코어는 13-7로 벌어졌다. 박현주는 서브 에이스로 18-11을 전광판에 새겼다. 이주아는 오픈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2세트. 현대건설이 호흡을 가다듬었다.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에 이어 공격 득점을 더했고, 헤일리는 서브 에이스에 이은 후위 강타로 8-3 리드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이 이주아의 속공 득점에 이은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으로 9-12까지 추격하자 현대건설은 헤일리의 강타로 다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박현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5-16까지 다시 다가선 뒤,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로 19-19 동점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다시 힘을 냈다. 고예림의 왼쪽 강타가 두 차례 이어지며 21-19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3연속 범실로 21-22 역전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헤일리의 백어택 득점으로 승부를 24-24 듀스로 몰고갔지만 세트는 이번에도 흥국생명 차지였다. 이재영의 후위 강타에 이어 이주아가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7-25였다. 

3세트. 11-11까지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치고 나간쪽은 흥국생명이었다. 김미연이 왼쪽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3-11 리드를 가져왔다. 이 리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박현주의 서드 득점에 이은 이주아의 득점으로 20-14로 앞선 흥국생명은 세트를 다시 한 번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이 3연승을 내달리며 다시 비상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순간이었다. 

이재영이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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