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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의 시작’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20.02.25 07:18
KGC 디우프(왼쪽)와 IBK 어나이.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가 마지막 6라운드를 시작한다.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경기에 나선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2승 13패 승점 34점으로 4위고,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8승 17패 승점 24점으로 5위다. 하위권에 있지만 승점이 절실한 두 팀이다.

KGC인삼공사는 3위 추격 의지를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12승 13패 승점 42점)과 승패가 같고, 승점은 8점 차다. 6라운드 첫 경기인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격차를 줄여야 한다. 이어 오는 3월 3일 흥국생명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다시 한 번 간극을 줄인다면 남은 3경기에서 경우의 수를 살펴볼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화성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0 승리를 거두며 3개월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어렵사리 탈출한 꼴찌 자리로 다시 떨어지지 않으려면 승점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3승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이 때까지는 IBK가 3승 1패로 강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5라운드 경기에선 KGC인삼공사가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KGC는 5라운드 MVP에 빛나는 디우프의 맹활약이 자랑거리다. 여기에 레프트에서 최은지와 지민경이 나선다. 고민지도 대기한다. 센터에는 한송이와 박은진이 신구조화를 이룬다. 염혜선 세터의 조율 하에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조율한다.

IBK는 지난 도로공사전에 팀의 간판인 김희진이 돌아와 활약했다. 어나이-김희진-표승주 삼각편대가 활약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상당했다. 특히 김희진은 라이트에 자리하며 14점을 뿜어냈다. 센터는 김수지와 함께 변지수가 자리했다. 김현정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것. 세터 이나연과 한지현 리베로의 활약 또한 좋았다. IBK기업은행은 완전체가 된 만큼 6라운드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 한 팀이라도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의미가 있기에 오늘 경기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3위를 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 오늘 경기 승점 3점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당시 KGC인삼공사가 승리하며 19연패 사슬을 끊었다. 4위였던 IBK기업은행은 자력으로 3위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은 상황이 바뀌었다. 그 사이 양팀 사령탑도 교체됐다. 이번 시즌은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고, IBK기업은행은 탈꼴찌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결과는 어떨까.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체크포인트가 될 것 같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KOVO(한국배구연맹)는 오늘 경기부터 상황 호전시까지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배구 팬들은 중계방송을 통한 경기를 볼 수 있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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