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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팀을 가늠한다’ GS칼텍스 vs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0.02.23 09:04
GS칼텍스 러츠(왼쪽)와 현대건설 헤일리.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2020 V-리그 여자부 우승팀은 어느 팀일까. 

현재 1위는 현대건설(19승 5패 승점 51점)이고 2위는 GS칼텍스(16승 8패 승점 49점)다. 두 팀이 23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고, 확고해질 수도 있다. 어느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지는 오늘 경기 결과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시즌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GS칼텍스가 3-1로 이겼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현대건설이 3-0과 3-1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GS칼텍스는 5연승 선두를 내달렸다. 모든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씩을 따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제치며 선두의 위용을 보였다. 2라운드 초반 GS는 이소영의 부상으로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후 백업 선수들이 힘을 냈다.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도 3-1 승리를 따냈다. 러츠가 35점을 뿜어냈고, 강소휘와 박해민이 활약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3라운드에선 결과가 달랐다. GS가 주춤하는 사이 선두로 치고나선 현대건설은 GS를 3-0으로 몰아붙였다. 센터 양효진과 이다영 세터가 빠졌지만 헤일리와 정지윤의 활약 속에 황민경과 이다현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다인 세터도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GS는 강소휘가 빠지면서 공격 날개 한 쪽이 펴지지 못했다. 러츠에 공이 몰렸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16일 경기는 정예멤버가 맞붙었다. 결과는 현대건설의 3-1 승리였다.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은 이후 3세트부터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쥔 경기였다. 헤일리(25점)와 양효진(17점)의 활약 속에 황민경(14점)과 고예림(11점)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러츠(21점), 강소휘(15점), 이소영(14점) 삼각편대로 맞섰지만 상대 쿼드러플 활약에는 도리가 없었다. 

오늘은 어떨까. GS칼텍스는 삼각편대의 활약 속에 중앙 득점을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에서 득점 지원이 이뤄진다면 날개공격은 더욱 쉽게 풀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주전 리베로 이탈 상황에서 이영주가 잘 버텨줘야 한다. 또한 레프트의 공격 분담도 이뤄져야 승리에 다가설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매우 관심이 간다. 현재 자력우승 기회는 현대건설이 움켜쥐고 있다. 이를 오늘 경기를 통해 GS칼텍스가 빼앗으려 한다. 

경기는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선두 경쟁의 윤곽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배구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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