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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클래식매치’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0.02.18 10:09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 현대캐피탈 문성민(왼쪽)과 삼성화재 박철우.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은 전통의 라이벌이다. 프로배구가 시작하기 전인 실업시절부터 현대와 삼성의 이름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쳐왔다. 프로 창설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우승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4차례를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 7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8차례를 거두며 역대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반면, 삼성화재는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 이후에는 정상에 도전하지 못하며 정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두 팀 프런트는 전통의 라이벌전을 ‘V-클래식매치’로 명명하며 팬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올 시즌 두 팀은 3위와 5위로 리그 중후반을 치르고 있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17승 11패 승점 51점으로 3위고, 원정팀 삼성화재는 11승 17패 승점 36점으로 5위다.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정상등극을 노리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수치상으로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이 3-2로 접전승을 거뒀고, 2라운드는 삼성화재가 3-1로 설욕했다. 이후 3라운드와 4라운드는 현대캐피탈이 3-0과 3-1로 승리하며 우위를 확인했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에 연패를 당한 이후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에 승리하며 다시 상승세를 시작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15일 한국전력에 3-0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7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가도를 이어가려 한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박주형이 레프트에 포진하고, 라이트에선 다우디가 공격을 준비한다. 중원에는 신영석과 최민호가 있다. 이승원 세터의 조율 속에 경기를 풀어내고 있고, 황동일 세터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더불어 구자혁이 리베로로 나선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투입되면서 분위기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문성민은 지난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 진가를 발휘했다. 

삼성화재는 산탄젤로와 박철우가 번갈아 라이트로 나선다. 레프트에는 송희채와 고준용이 지난 경기 연패를 끊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센터는 박상하와 손태훈이 준비를 마쳤고, 김형진 세터의 조율과 함께 이승현 리베로와 백계중 리베로가 수비 라인의 중심에 선다. 

삼성화재는 상대편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경기에 나서는 산탄젤로와 박철우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지난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송희채가 2경기 연속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체크포인트다. 

순위 싸움과 별개로 두 팀의 대결은 늘 기대된다. 전통의 라이벌전이다. 팬들은 두 팀의 만남을 늘 기다려왔다. 오늘 저녁도 마찬가지다. 경기는 오후 7시 천안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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