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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인사이드 장악'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승리하며 4연승 선두
홍성욱 기자 | 2020.02.17 20:45
그레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선두를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5-5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16승 5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KB스타즈(16승 6패)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0.5게임차 우위를 가져가게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9승 13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한채진과 김이슬의 득점에 새로 합류한 서덜랜드의 자유투 득점으로 6-0으로 앞섰다. 서덜랜드의 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는 12-6이 됐다. 

우리은행은 교체 투입된 최은실이 코트에 나오자마자 탑에서 3점슛을 던지며 추격했다. 르샨다 그레이의 점퍼에 박혜진은 장기인 왼손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역시 교체 투입된 나윤정은 3점포로 17-15 역전을 만들어냈다. 우리은행이 1쿼터 2점을 앞섰다.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 3분 만에 최은실이 다시 한 번 3점을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이 22-17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포로 응수하며 22-24 압박에 나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채진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24-24 동점에 성공했고, 김이슬은 3점슛 성공으로 27-24 역전을 이끌어냈다. 김단비는 돌파로 추가점을 냈다. 스코어는 29-24.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최은실의 자유투 득점으로 26-29까지 거리를 좁혔지만 신한은행은 김이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32-27로 5점을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마무리 했다. 

3쿼터. 우리은행은 그레이의 연속 골밑 돌파로 33-34 추격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그레이의 골밑 돌파는 계속 됐다. 

신한은행 벤치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해법을 찾았다. 변수도 있었다. 그레이가 3쿼터 5분을 남기고 4반칙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활동이 위축됐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돌파에 이은 그레이의 자유투 득점으로 41-39 역전에 성공했다. 박혜진은 점퍼에 이은 인터셉트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47-41 리드를 만들었다. 3쿼터는 우리은행이 49-43으로 6점을 앞선 가운데 마무리 됐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골밑 돌파로 53-45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종료 5분 20초를 앞두고 그레이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스코어는 55-45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10점 차 간극이 생긴 것. 

그레이는 다음 공격 때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57-45를 전광판에 새겼다. 박지현은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60-47 리드를 가져왔다. 승패가 기울어지는 한 방이이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공격 때도 그레이가 탭슛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우리은행이 김정은 결장 상황에서도 신한은행에 승리하며 선두를 내달리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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