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선두 탈환’ 대한항공 vs ‘연승 도전’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0.02.14 09:21
대한항공 비예나(왼쪽)와 KB손해보험 마테우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14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의 5라운드 맞대결이다. 

홈팀 대한항공은 현재 20승 8패 승점 56점으로 2위다. 선두 우리카드(21승 7패 승점 58점)와는 승점 2점 차.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손에 넣으며 선두로 먼저 치고나가겠다는 계산이다. 더불어 팀 7연승에도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10승 18패 승점 30점으로 6위다. 3연승을 내달리다 8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가장 최근인 11일 삼성화재를 3-2로 누르고 다시 흐름을 반전시켰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대한항공이 3-1과 3-0 승리를 거뒀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KB손해보험이 3-2와 3-1로 승리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대한항공 삼각편대 비예나-정지석-곽승석이 건재했던 반면 KB손해보험은 당시 외국인선수 브람이 1라운드 3점에 그쳤고, 2라운드에선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3라운드 맞대결이 백미였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이 계속됐지만 김정호(19점)와 김학민(17점)의 활약 속에 대한항공을 3-2로 눌렀다. 대한항공은 한선수가 자리를 비웠지만 유광우 세터가 있어 큰 공백은 없었던 상황이었다. 

가장 최근인 4라운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치러졌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김규민이 차출됐고, KB손해보험은 황택의 세터와 정민수 리베로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KB는 이번에도 외국인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는 KB의 3-1 승리였다.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정지석이 빠지면서 리시브가 흔들렸다. 공격 결정력도 차이가 났다. 

오늘 5라운드는 두 팀 모두 정예멤버가 가동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대한항공은 최근 6연승 과정에서 선두 우리카드와 3위 현대캐피탈을 모두 제쳤다. 이제는 통합우승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 시점이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4인방이 든든하고, 비예나의 최근 감각도 고점을 찍고 있다. 정성민 리베로의 이탈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오은렬과 이지훈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마테우스가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상대한다. 김정호와 김학민까지 출전 준비를 마쳤다. 국가대표 2명도 돌아왔다.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만 하다. 

경기는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날개를 편 대한항공의 승리일지, 최정예 전력으로 맞붙는 KB손해보험의 승리일지를 확인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