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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기회’ KB손해보험 vs ‘연패 탈출’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0.02.11 09:09
KB손해보험 마테우스(왼쪽)와 삼성화재 산탄젤로.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1승이 간절한 두 팀이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11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KB손해보험은 9승 18패 승점 28점으로 6위다.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 탄력을 받는 듯 했지만 지난 8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하며 브레이크가 걸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상승 반전에 나서는 KB손해보험이다. 

원정팀 삼성화재는 현재 10승 16패 승점 32점으로 5위다. 무엇보다 승리가 급하다. 6연패 수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10승 10패를 기록할 당시 4위 싸움과 더불어 준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노렸지만 지금은 우선 연패 탈출부터 하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모든 경기가 세트를 주고 받는 혼전이었고, 두 차례는 풀세트 접전이었다. 일방적인 경기는 없었지만 승리는 늘 삼성화재의 차지였다. 

오늘은 어떨까.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가 하락세에 있을 때 밀어붙여야 한다. 반면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만 만나면 웃었다. 오늘 역시 KB전을 계기로 턴어라운드를 노린다.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의 공격력에 김정호가 쌍포를 이룬다. 베테랑 김학민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 속에 정민수 리베로가 수비 라인의 중심을 잡고 있다. 중앙에는 김홍정과 더불어 박진우와 구도현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는 산탄젤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대한항공전을 마치 뒤, 신진식 감독은 KB전에 산탄젤로 선발 출전을 언급했다. 삼성화재는 산탄젤로가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준다면 경기 운영이 편해진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철우도 숨을 고를 수 있다. 레프트 고준용과 송희채의 활약도 중요하다. 신장호, 정성규, 김나운까지 투입 준비는 마쳤다. 중앙의 박상하와 손태훈도 활로를 뚫어줘야 한다. 김형진 세터와 함께 이승현 리베로의 활약도 중요하다. 

오늘 경기 승패는 매우 중요하다. 시즌 후반부에 스퍼트를 하는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림과 동시에 치고 올라가려 한다. 삼성화재는 6연패를 끊어내며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린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과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의 지략 대결을 확인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는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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