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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었다’ IBK기업은행, KGC에 3:2 힘겨운 승리
홍성욱 기자 | 2020.01.26 18:27
어나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18, 18-25, 23-25, 15-1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2점을 손에 넣은 IBK기업은행은 6승 13패 승점 18점이 됐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였지만 승리를 거두며 힘을 냈다. 반면 승점 1점에 만족한 KGC인삼공사는 7승 11패 승점 21점으로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33점, 김주향이 16점, 표승주가 14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37점을 올린 디우프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송이가 14점, 고민지가 12점, 이예솔과 박은진이 10점 씩을 거들었지만 범실 30개가 발목을 잡았다. 상대 범실 16개 보다 무려 14개가 많았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표승주, 레프트 어나이와 김주향, 센터 김수지와 김현정, 세터 이나연, 리베로 박상미가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프트 최은지와 이예솔,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초반은 KGC인삼공사가 주도권을 쥔 상황이었다. 한송이의 속공 득점에 디우프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1-7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김주향과 어나이의 공격 득점에 이나연의 서브 에이스로 13-13 동점에 성공했고,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어나이는 강타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19-15 리드를 만들었다. 

KGC는 추격했다. 한송이의 속공에 디우프의 후위 강타가 어우러졌고, 이예솔의 퀵오픈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22-23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따냈다. 어나이의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 IBK가 흐름을 이었다. 김수지의 속공 득점에 어나이의 연속 강타가 상대 코트에 떨어졌다. 스코어는 10-4가 됐다. 이 리드는 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어나이의 연속 득점으로 20-14로 앞선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과 김주향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3세트. 10-10 동점에서 KGC인삼공사가 치고 나갔다.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에 고민지의 연속 퀵오픈 득점이 나왔고, 한송이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KGC가 18-11로 7점을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추격했다. 김주향과 어나이의 공격 득점으로 14-19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KGC는 이예솔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예솔과 고민지는 번갈아 득점하며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4세트. 19-19까지 팽팽한 싸움이 전개됐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서브가 연속 득점으로 연결되며 21-19로 앞섰다. KGC는 상대 범실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과 디우프의 강타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IBK는 오버넷 범실로 동점에 실패했다. 김주향의 강타로 23-24까지 다가섰지만 다시 터진 디우프의 강타를 막아내지 못했다. 세트는 KGC의 차지였다. 

파이널세트. 8-8 동점에서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9-8로 앞섰다. KGC는 디우프의 고공 강타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IBK 표승주의 왼쪽 강타가 터졌다. 10점 고지에 먼저 오른 IBK는 어나이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1-9까지 리드했다. 이어진 이예솔의 공격을 표승주가 차단했고, 다음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3-9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승리는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김주향의 연타에 이은 표승주의 마무리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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