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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풀세트 접전’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20.01.26 10:11
KGC인삼공사 한송이(왼쪽)와 IBK기업은행 김수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설날 연휴에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6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세 차례 맞대결 때마다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20일 1라운드 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3-2로 승리했고, 11월 27일 2라운드 대결은 KGC인삼공사가 3-2로 설욕했다. 가장 최근인 12월 3일 경기는 다시 IBK기업은행이 3-2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겼다. 쉽게 우열을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현재 순위표를 보면 홈팀 KGC인삼공사는 7승 10패 승점 20점으로 5위고,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5승 13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다. 하위권에 쳐진 건 사실이지만 최근 두 팀의 경기력은 괜찮다. 오늘 역시 쉽게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전망.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고공 강타를 앞세워 득점을 올린다. 여기에 레프트 최은지와 지민경이 지원사격을 한다. 고민지도 출격준비를 마쳤다. 중앙에선 한송이와 박은진이 버틴다. 염혜선 세터의 조율 속에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를 주관한다. 구솔, 노란, 고의정, 이솔아, 정호영은 몸을 풀면서 교체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최근 2경기에서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표승주와 김주향이 공수 지원에 나서고, 센터는 김수지와 더불어 김현정이 활약한다. 이나연 세터와 함께 박상미 리베로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민지, 최수빈, 백목화, 김하경, 한지현도 교체로 코트를 밟는다. 

두 팀의 승부는 여러 요인에 의해 가려지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KGC 디우프의 공격과 이에 대한 방어다. KGC는 디우프 쪽으로 공이 몰린다. 이 때 IBK의 방어막이 어느 정도 세워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상황에 따라 승패 균형은 깨질 수 있다. 

IBK는 최근 어나이와 더불어 표승주의 공격력 또한 좋다. 김주향은 수비보다 공격에 특화된 선수다. 다양한 루트에서 나오는 공격을 KGC 높은 블로킹이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도 체크포인트다. 

지금까지 대결이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는 점을 상기할 때 범실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겠다. 

4라운드로 접어들면서 상위권 팀들이 주춤하고 있다. 이 틈을 노려 하위권 팀들은 간극 줄이기에 나섰다. 오늘 경기는 하위권 팀들끼리의 대결이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불 때 승점 싸움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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