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장충, 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펠리페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우리카드가 선두를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0-25, 25-15, 20-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16승 6패 승점 44점으로 굳건한 선두를 기록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1승 11패 승점 3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26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점유율 38%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다. 후위 6득점, 블로킹 3득점, 서브 4득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까지 완성했다. 나경복은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고, 황경민도 12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레오가 서브 9득점을 포함해 35점(점유율 42.4%, 성공률 53.3%)을 올렸지만 파이널 세트 집중력에서 밀리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우리카드는 22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24일 한국전력과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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