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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IBK기업은행 vs ‘7연승 도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0.01.19 01:57
IBK기업은행 어나이(왼쪽)와 현대건설 헤일리.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주말 오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9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IBK기업은행은 현재 4승 12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다. 4위 KGC인삼공사와 5위 한국도로공사와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최근 흥국생명에 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반전을 노린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13승 3패 승점 36점으로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면서 독주 체제를 준비하는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7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20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3인방이 지난 흥국생명전에 나오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센터 김수지와 레프트 표승주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오른쪽 종아리 부상중인 김희진은 4주 가량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라 오늘 경기도 결장한다. 

IBK기업은행 입장에선 주축 선수가 빠진 상황이라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 경기에 비해 김수지와 표승주의 합류로 인한 전력 상승 요인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GS칼텍스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센터 김현정과 레프트 박민지의 활약도 체크포인트다. 

현대건설은 최근 여자배구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라이트 헤일리가 고공 강타를 터뜨리는 가운데 센터 양효진은 공수와 블로킹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다영 세터의 조율과 함께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의 공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센터 한 자리는 정지윤과 더불어 이다현까지 준비하고 있어 걱정이 없다. 김연견 리베로는 몸을 던지며 파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철벽 블로킹을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IBK기업은행은 상대 높은 벽을 뚫어내기 위해 빠른 공격과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가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일방적인 경기는 없었다. IBK기업은행은 맞대결마다 세트를 빼앗았고, 지난해 11월 19일 2라운드 경기에선 풀세트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여자부 경기는 주전 선수가 일부 나오지 못하더라도 대신 출전한 선수의 활약,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과 유효블로킹 등을 통해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미리 대비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면 어지간한 공격은 받아낼 수 있다. 오늘 IBK기업은행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현대건설은 지금 좋은 분위기를 최대한 이어가려 한다. 선두와 최하위, 연승과 연패 팀 간의 만남이기에 무조건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오후 4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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