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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결장에도' 한국, 대만에 3:1 승리로 결승 진출...12일 태국과 마지막 승부
홍성욱 기자 | 2020.01.11 23:15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만에 승리하며 마지막 경기 만을 남겼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준결승 대만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9, 25-15, 25-14)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이 복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이재영과 강소휘,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 세터 이다영,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1세트를 빼앗기며 흔들렸다. 8-8 동점 이후 대만의 날카로운 서브에 흔들리며 12-20까지 밀렸고, 이후 추격전에 나섰지만 세트는 대만이 따냈다. 

2세트로 접어들면서 흐름은 바뀌었다. 양효진의 서브 때 연속 11점으로 크게 앞섰다. 김희진도 강력한 서브를 뿜어냈다. 

이 흐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3세트와 4세트 모두 한국의 주도권 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점수 차도 컸다. 

김희진이 18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양효진은 15점을 올렸다. 이재영이 13점, 강소휘가 12점, 김수지가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라바리니 감독은 "초반에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략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시 우리가 하려고 하던 플레이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상태에 대해 라바리니 감독은 "나는 어떤 선수가 뛸 수 없는가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김연경의 상황은 팀에서 조율하고 있다. 내일 베스트 라인업은 내일 확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홈코트의 태국이 카자흐스탄과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제 마지막 승부만 남았다. 한국과 태국의 승자가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낸다. 마지막 승부는 12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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