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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안혜지가 짱’ 스쿨어택 동주여고 후배들 환호성
홍성욱 기자 | 2020.01.11 16:33
안혜지(가운데)가 후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부산, 홍성욱 기자] “BNK썸 안혜지 선수를 소개합니다.”

사회자인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이 안혜지를 호명하자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주여고 체육관에 모인 농구부 학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체육관에는 12일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먼저 현장에 내려온 선수들 22명이 모두 자리했다. 

동주여고 농구부를 포함해 동주여중과 대신초 선수들은 우상이자 롤모델인 선수들을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질문과 대답을 하는 코너에서는 안혜지, 강아정, 빅지수가 차례로 답을 하자 질문한 선수가 눈물을 보이며 감격스러워 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질문한 선수를 안아주며 격려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기를 독차지한 건 단연 안혜지였다. 안혜지는 부산 출신으로 동주여중과 여고를 졸업했고, 현재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에서 활약하고 있다. 

164cm인 단신 가드 안혜지는 통통 튀는 플레이로 팬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입단 5년째인 안혜지를 지켜보는 후배들은 선배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를 평소 동경해 왔다.  

올 봄 동주여중으로 진학하는 박은성(포워드)은 “우리 동주 선배님이시라 정말 멋져요”라며 안혜지를 응원했다. 

안혜지는 올스타와 후배 선수들이 합해 펼친 경기에서도 멋진 패스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프로에서의 만남 또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프로 선수들은 학생들과 혼성 팀으로 농구 경기를 펼쳤고, 경기 후에는 유니폼과 훈련 용품을 선물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훈훈함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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