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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B스타즈, 우리은행 제치고 선두 탈환...1-2위 대결 졸전은 아쉬움으로 남아
홍성욱 기자 | 2020.01.06 21:01
심성영.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KB스타즈가 선두를 탈환했다. 

KB스타즈는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56-4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13승 5패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12승 5패로 2위가 됐다. 두 팀 간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우리은행이 3승 1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선두와 2위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은 경기였다. 박지수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점도 체크포인트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슛 난조와 턴오버 남발로 졸전이 펼쳐졌다. 

초반 탐색전부터 길었다.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첫 득점 이후 최희진을 앞에 두고 포스트업으로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스코어는 5-0. 

KB는 강아정의 점퍼로 4분 20초 만에 첫 득점에 성공한 뒤, 이어진 공격 때 강아정의 3점슛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우리은행은 그레이의 연속 자유투로 9-5 리드를 다시 찾았다. 이 과정에서 KB 박지수는 파울 3개로 벤치로 들어갔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다. 박혜진과 김정은의 3점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김정은이 1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 다시 3점슛을 던져 성공시키며 14-9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수비 때 쏜튼의 골밑슛을 막다 파울을 범하며 3개가 된 것 또한 부담스러운 요소가 됐다. 

1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 김정은의 중거리포가 성공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 2점으로 저리됐다. 이후 KB는 마지막 공격에서 심성영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14-16까지 점수 차를 줄였다. 

2쿼터. 박혜진의 돌파에 이은 김정은의 자유투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20-14로 앞섰다. KB는 박지수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되지 못했다. 우리은행도 홍보람이 자유투 기회를 날렸다. 

이후 KB는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경기는 혼전이었다. KB는 김민정의 자유투 득점과 심성영의 골밑 돌파로 23-24까지 압박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페인트존 득점 이후 박혜진의 가로채기에 이은 박지현이 속공 득점으로 28-23으로 5점 차를 만들었다. 

KB는 2쿼터 종료 3.4를 남기고 상대 U파울로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얻었다. 심성영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5-28까지 추격한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KB는 쏜튼의 점퍼로 27-28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수비 때 박지수가 파울을 범하며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두 팀 모두 노마크 3점슛을 놓쳤다. 

박혜진이 왼손 레이업으로 스코어보드에 변화를 줬다. 30-27 우리은행의 3점 차 리드였다. KB는 김민정과 강아정의 자유투 득점으로 31-31 동점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교체 투입된 박다정과 김정은이 연속 점프슛 득점을 올리자, KB는 김민정의 3점슛으로 간극을 좁혔다. 강아정은 버지비터로 39-38 역전을 끌어내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 KB는 심성영의 3점슛으로 42-38로 앞섰다. 쏜튼의 자유투 득점으로 스코어는 44-38로 벌어졌다.

추가 변수가 생겼다. 종료 7분 41초를 남기고 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KB는 쏜튼의 골밑 돌파로 46-38까지 달려 나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돌파로 어렵사리 추가점을 냈다. KB는 최희진의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늘렸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아이솔레이션으로 42-49 추격에 나섰다. 

이후 KB는 쏜튼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자유투 4개 가운데 1개 만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종료 1분 50초전 KB 쏜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마지막 변수였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자유투 1구 성공 이후 2구가 불발 됐지만 상대 터치 아웃으로 공격권을 쥐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KB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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