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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는다...4년 총액 8000만 달러
홍성욱 기자 | 2019.12.23 15:27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을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 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FA(프리 에이전트)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계약 기간 4년 총액 8,000만 달러이며 한화 약 930억 원이다.

류현진의 계약 내용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됐지만 옵트 아웃 조항은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류현진은 계약 기간 도중에 FA가 될 수 없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캐나다 팀이다. 홈구장은 개폐식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이며 지난 1992년과 93년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이후 27년 동안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토론토는 지난 2015년 지구 우승에 이어 2016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경험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팀 간판 격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주목 받는 정도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7년 오승환이 잠시 활약한 바 있다.

류현진의 입성으로 토론토 현지 교민들의 응원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현재 1선발로 평가된다.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지난 2013년 부터 7년 동안 이어온 LA다저스와의 인연을 끝내게 됐다. KBO리그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7년 통산 126경기에 나서 54승 33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98이고 탈삼진 665개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홀더가 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바 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1위 표를 받기도 했다.

류현진의 FA 계약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두 번째 금액이다. 지금까지 최고액은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를 받은 추신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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