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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현대건설, KGC에 3:1 승리로 4연승...돋보인 고른 득점 분포
홍성욱 기자 | 2019.12.15 18:01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다시 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0-25, 25-22,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11승 3패 승점 30점으로 GS칼텍스(9승 5패 승점 28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5승 9패 승점 1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데뷔 후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2점, 헤일리가 18점, 정지윤이 17점, 황민경이 12점을 올렸다. 고예림과 이다영 세터도 각 6점씩을 거들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35점을 몰아쳤고, 한송이가 11점을 거들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력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헤일리,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이다영,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프트 최은지와 지민경,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9-9 동점에서 정지윤의 속공 득점과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로 현대건설이 12-9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추격했다. 최은지의 오픈공격에 이은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7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9-19에서 현대건설은 헤일리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KGC는 디우프의 오른쪽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한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정지윤의 강타로 23-22 리드를 잡았고, 상대 최은지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마무리 득점은 후위에서 날아 오른 헤일리의 손에서 나왔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2세트. 디우프와 최은지의 공격 득점으로 KGC인삼공사가 7-4 초반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에 이은 정지윤의 중앙 강타로 7-7 동점에 성공했다. 

팽팽하게 이어진 18-18 동점 상황에서 KGC 디우프가 고예림의 공격을 차단하며 19-18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이다영의 2단 페인트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KGC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디우프의 전후위 득점이 이어지며 21-19로 2점을 앞섰다. 이어진 긴 랠리에선 지민경의 왼쪽 득점이 더해지며 22-19까지 달려 나갔다.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KGC인삼공사는 다시 한 번 나온 고의정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3세트. 16-16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흐름을 쥔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이다영이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KGC 디우프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현대건설이 18-16으로 앞섰다. 헤일리는 오른쪽 강타를 터뜨리며 팀을 20점 고지로 안내했다. KGC도 힘을 냈다. 디우프가 득점을 올리며 맞불을 놨고, 상대 범실로 20-20 동점에 성공했다. 

22-22에서 현대건설 헤일리는 후위 강타로 23-22 리드를 찾아왔다. 이다영은 상대 지민경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포효했다. 마무리 득점은 황민경의 손에서 나왔다. 현대건설이 3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마지막이 된 4세트. 10-10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쥐었다. 양효진이 중앙 득점을 올리자 고예림은 디우프의 백어택을 가로 막으며 리드를 이어갔다. 정지윤의 중앙 득점에 이은 상대 최은지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17-13을 가리켰다.

현대건설의 리드는 이어졌다. 헤일리는 후위에서 날아 올라 강타를 뿜어냈다. 고예림의 왼쪽 강타로 스코어는 20-16이 됐다. KGC가 디우프의 강타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9-21 압박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고, 헤일리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득점은 이다영이 올렸다.

현대건설이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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