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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KGC인삼공사 vs ‘4연승 도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19.12.15 05:31
KGC인삼공사 한송이(왼쪽)와 현대건설 양효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5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현재 5승 8패 승점 13점으로 5위다.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10승 3패 승점 27점으로 2위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좋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승리할 경우 다시 선두로 뛰어오르게 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10월 23일 1라운드 경기와 11월 16일 2라운드 경기 모두 3-1로 승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하위권에 자리한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에 전승을 거두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일 GS칼텍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영택 감독대행이 처음 지휘봉을 든 데뷔전이었지만 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블로킹에서 6-12로 밀린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세트 초중반 리드 상황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23-23 동점에서 집중력도 숙제로 남았다. 

KGC는 디우프에 편중된 공격력을 어떻게 분산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최은지, 지민경이 이를 나눠야 한다. 한송이 박은진도 속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공격 분산이 효율적으로 이뤄진다면 디우프의 전후위 공격도 더 강력해진다. 또한 지난 경기와 같은 라인업으로 나선 다면 웜업존에 있는 채선아, 고민지, 이예솔, 이영, 나현수, 정호영까지 효율적인 교체 타이밍도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헤일리가 합류한 이후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양효진이 중원을 장악하며 확실한 득점을 내주고 있기에 공격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헤일리는 후위 공격에서 힘을 내주고 있어 현대건설 공격 옵션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의 공격 비중이 조금만 더 늘어난다면 더할 나위없는 팀이 된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을 잠시 떠난다. KGC인삼공사에선 센터 한송이, 리베로 오지영, 세터 염혜선까지 최고참 3인방이고,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과 세터 이다영이 자리를 비운다. 이들 5명은 하루도 쉬지 못하고 당장 16일 오전에 진천으로 합류한다. 몸은 힘들겠지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자신들을 원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 소속팀을 잠시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도 체크포인트다. 더불어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헤일리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대전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흥미롭다. 

경기는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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