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현장메모] 시상식 참석한 린드블럼 “한국이 그리울 것 같다”
홍성욱 기자 | 2019.12.09 17:13
란드블럼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코엑스,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코엑스, 홍성욱 기자] "한국이 그리울 것 같다."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린드블럼이 2019 시즌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난다. 린드블럼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2019 MVP로 뽑힌 바 있다. 최고의 투수로 기록된 것.

당시 린드블럼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참석하느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현장에 참석한 린드블럼의 표정은 밝았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식일정이기도 했다. 

린드블럼은 취재진들 앞에서 “그 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지냈다. 봉사활동이 끝나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린드블럼은 “기분 좋은 일이다. 영광스럽다. 이번 주가 지나면 윤곽이 잡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동료 김재환에 대해 “좋은 일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이미 전력분석은 해놨다”라며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메릴 켈리에 대한 언급도 했다. 린드블럼은 “켈리와 친하다.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켈리는 미국으로 돌아가 잘 했다. 나도 그 길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한국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에 다시 돌아온다면 나이가 많아 선수로는 힘들 것 같다”라고 웃은 뒤, 팬으로 다시 오고 싶다. 아이들도 한국에서 자랐다”라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덧붙여 “(한국이)그리울 것 같다. 모두가 친절했다. 고향 같은 느낌이다. 두산과 롯데 팬들 뿐아니라 KBO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