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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성공’ 흥국생명, GS칼텍스에 3:0 완승...4,200명 만원 관중 열띤 응원
홍성욱 기자 | 2019.12.08 18:33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입석까지 팔리며 4,200명 만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여자프로배구 주말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7승 6패 승점 2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8승 4패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에 승점 1점 차로 쫓겼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2승 1패 우위를 지켰지만 흥국생명은 설욕에 성공하며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흥국생명은 라이트 루시아, 레프트 이재영과 김미연, 센터 김세영과 김나희, 세터 조송화,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김나희가 선발로 출전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프트 강소휘와 박혜민,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강소휘가 손가락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섰고, 안혜진 세터를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1세트 11-11 동점에서 김미연의 공격 득점과 김세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4-11 리드를 잡았다. 루시아의 강타에 이은 박현주의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이은 흥국생명은 김나희의 오픈 공격으로 20-15로 스코어 차를 벌렸고, 루시아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강타로 1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2세트도 흥국생명의 페이스였다. 13-13 혼전에서 김미연의 득점에 김다솔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앞서나갔다. 상대 범실로 17-13까지 앞선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후위 득점에 루시아의 전위 득점이 어우러지며 20-15로 앞섰다. 세트 마무리는 김나희의 속공 이었다. 이번에도 25-20으로 점수 차가 5점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10-10에서 흥국생명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루시아의 득점에 이재영이 득점으로 화답하자 김세영도 추가점을 올리며 13-10을 전광판에 새겼다. 

이 리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졌다. 흥국생명은 긴 랠리 과정을 김세영이 블로킹으로 끝내며 16-12로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고, 박현주는 다시 한 번 스카이크 서브 득점을 올렸다.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흥국생명은 루시아와 이재영이 번갈아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영이 20점을 올렸고, 루시아는 13점을 거들었다. 김미연도 10점을 보탰고, 김나희가 알토란 8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12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GS칼텍스는 11일 대전에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펼친다.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찬 장충체육관.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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