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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3위의 대결’ GS칼텍스 vs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19.12.08 02:28
GS칼텍스 러츠(왼쪽)와 흥국생명 루시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선두 GS칼텍스와 3위 흥국생명이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15분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GS칼텍스는 현재 8승 3패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을 추가하며 2위 현대건설(9승 3패 승점 24점)과의 격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원정팀 흥국생명은 6승 6패 승점 21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려면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두 팀은 최근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오늘 패하면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연패에 빠지지 않고, 시즌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다. 레프트 강소휘가 11월 28일 현대건설전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을 당해 결장한 것이 크게 느껴졌다. 강소휘는 회복 과정이었지만 통증이 남은 상태였다.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차상현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이후 나흘이 지났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부상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 당일인 8일 오전 최종 체크 상황에 따라 출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경기 전날까지 상황으로만 놓고 본다면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당일 통증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마지막 세트를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외국인선수 루시아가 복귀하며 다시 완전체가 됐다. 오늘 경기에서는 루시아가 좀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의 승리였다. 10월 22일 1라운드 경기에선 GS가 3-0 완승을 거뒀고, 11월 17일 2라운드 경기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GS가 3-2로 승리했다. 

2라운드 경기는 변수가 많았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맹장 수술로 이탈해 이한비가 대신 출전했었고, GS칼텍스는 공수의 핵인 이소영이 1세트 도중 부상 당하며 전력을 이탈한 바 있다. 

GS가 1세트를 따낸 이후, 흥국생명은 2세트와 3세트를 손에 넣으며 주도권을 쥐는 듯 했다. 하지만 GS는 러츠의 고공 강타에 강소휘가 맹공을 퍼부으며 4세트와 5세트를 따냈다. 교체 투입된 한송희가 4세트와 5세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경기이기도 했다. 

오늘 흥국생명 입장에선 복수 혈전이다. 외국인선수도 복귀했고, 이재영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다시 한 승리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계산이다. 활용 가능한 선수들이 많아 자신감이 넘친다. 

오늘 경기에선 두 팀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GS 러츠는 2라운드 MVP에 뽑혔고, 지난 경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많았다. 중요할 때 포인트를 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 경기에서 범실을 줄이며 결정력을 내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다시 복귀한 루시아가 힘을 내야 한다. 그래야 이재영에 쏠리는 팀 공격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상대 러츠의 타점 높은 공격을 루시아와 김세영 등 블로킹 벽을 통해 최대한 제어해야 승리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2시 15분에 시작한다. 공중파 채널인 KBS1에서 중계방송 된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웹과 모바일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상위권 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맞대결 우위인 GS칼텍스가 다시 한 번 승리를 통해 극강임을 과시할 것인지, 아니면 흥국생명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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