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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승리로 선두 탈환...경기중 지난해 공인구 사용 해프닝
홍성욱 기자 | 2019.12.06 23:45
비예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9, 25-14, 25-14, 25-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은 대한항공은 11승 3패 승점 29점으로 이틀 만에 다시 선두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세트 듀스 상황에서 범실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후 주도권을 가져오며 연속 세 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비예나가 2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공격 점유율 42.1%에 성공률 68.5%를 자랑했고, 정지석도 17점을 올렸다. 점유율은 21%였지만 성공률이 무려 83.3%였다. 

OK저축은은행은 레오가 23점, 송명근이 11점을 올렸지만 2세트 이후 흐름을 내주며 5연패에 빠졌다. 7승 7패 승점 21점으로 순위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 2세트 5-6 상황에서 대한항공 서브 때 유광우가 공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는 일단 진행됐지만 득점 이후 박기원 감독이 감독관석으로 다가가 항의했다. 이에 권대진 대기심은 언성을 높여 맞대응 했다. 

점검 결과 경기구 6개 중 예비공 1개를 제외한 5개가 지난 시즌 사용한 공이었다. 올해는 탄성과 재질이 바뀐 공으로 바뀌었기에 공인구가 아닌 공으로 경기를 치른 것. 

결국 양쪽 벤치가 정식 경기로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 공인구 논란은 여러 프로세스가 있었음에도 경기에 투입된 상황이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게 됐다. 논란 역시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대진 대기심이 문용관 경기운영실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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