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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 끊었다’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에 3:0 완승...김학민 22점 활약
홍성욱 기자 | 2019.12.03 23:48
김학민이 승리 직후 권순찬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이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7-25, 25-2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2연패에서 탈출한 KB손해보험은 2승 12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7승 6패 승점 2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브람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관록을 자랑하는 김학민이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민은 14점으로 기여했고, 박진우가 6점, 김정호와 김홍정이 5점 씩을 거들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18점, 심경섭이 10점을 올렸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레오 안드리치는 2세트 교체 출전 이후 3세트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6점에 그쳤다.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1세트 23-23에서 박진우의 서브 에이스와 황택의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먼저 손에 쥐면서 흐름을 탔고, 2세트 듀스 접전에서는 상대 연속 범실로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마지막이 된 3세트도 접전이었다. 21-21에서 KB는 김학민의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3-21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이 손주형의 속공으로 격차를 줄이자 KB손해보험은 김학민이 다시 한 번 날아올라 공격을 성공시키며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한상길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긴 연패 터널 속에 힘겨운 리그를 이어왔던 KB손해보험이 홈에서 미소 지으며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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