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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향 19점 활약’ IBK기업은행, KGC에 3:2 승리로 3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9.12.03 23:28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3연패를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3-25, 25-18, 23-25, 15-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3승 8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5승 7패 승점 13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초반부터 김주향과 복귀한 표승주의 공격 득점이 나오며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전광판이 18-9 IBK의 우위를 가리키자 KGC인삼공사가 추격에 나섰다. 한송이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디우프의 연속 백어택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염혜선의 서브 범실로 4점까지 좁혀졌던 스코어는 다시 벌어졌다. 최은지의 서브 범실에 교체 투입된 이예솔의 서브 까지 네트에 걸리며 1세트는 IBK가 25-18로 가져갔다. 

2세트. 18-18 동점에서 KGC가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0 동점으로 맞섰다. 

KGC는 염혜선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은 최은지의 왼쪽 강타로 22-20 리드를 잡았고, 디우프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와 4세트를 주고 받은 두 팀은 지난 맞대결처럼 파이널 세트에서 승부를 결정했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4-4 동점에서 김희진의 득점에 이어 어나이의 3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8-4로 앞선 가운데 코트를 체인지했고, 백목화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10-5 더블스코어를 만들며 우위를 확실히 했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서브 득점에 이은 김수지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BK는 어나이가 24점을 기록했고, 김희진과 함께 김주향이 각 19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특히 목적타를 받아낸 김주향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한 캡틴 표승주는 15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34점, 최은지가 11점, 한송이와 지민경이 각 10점 씩을 올렸지만, 상대 강한 서브에 흔들리며 경기를 내줬다. 

IBK는 서브 9-2 우위 속에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맞대결 전적에서도 2승 1패 우위를 가져가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7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11일 GS칼텍스를 상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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