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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우리은행, KB스타즈에 승리하며 단독 선두...그레이ㆍ김정은 공수 맹활약
홍성욱 기자 | 2019.12.02 20:44
김정은이 포효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 다시 한 번 승리하며 단독선두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KB스타즈에 62-5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7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7승 1패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B스타즈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6승 2패로 2위가 됐다. 두 팀 간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박혜진, 김소니아, 김정은, 르샨다 그레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KB스타즈는 심성영, 염윤아, 강아정, 쏜튼, 박지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우리은행이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혜진의 3점슛에 그레이가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그레이와 김소니아에 이은 박혜진의 득점으로 6분 만에 12-4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KB 쏜튼이 공을 잡았을 때 기습적인 트랩으로 원천봉쇄에 나서며 상대 득점 루트 차단에 주력했다. 김정은의 3점슛에 이어 박혜진의 마무리 득점까지 더해지며 우리은행이 21-8로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무리했다. KB는 박지수가 파울 3개를 범하며 관리가 필요해졌다. 

외국인선수가 없는 2쿼터. 우리은행은 최은실과 나윤정이 코트에 들어섰고 김정은이 벤치에서 효흡을 가다듬었다. KB는 김소담과 함께 김민정을 투입했다. 박지수가 3파울이라 출전 시간 조절이 필요했다. 

2쿼터 초중반은 우리은행 페이스였다. 김소니아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나윤정의 3점포로 26-11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KB는 최희진의 3점포로 격차를 줄였다. 

2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KB는 박지수를 투입해 격차 줄이기 나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스틸 이후 박지현의 3점슛으로 31-16까지 달아났다. KB가 슛 셀렉션에 실패한 이후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인사이드 공략으로 35-16까지 크게 앞섰다. 

KB는 반격했다. 박지수의 골밑 득점에 이은 염윤아의 두 차례 3점슛으로 24-35까지 격차를 좁혔다. 김민정의 골밑 득점에 이은 점퍼로 28-35까지 7점 차로 스코어 차가 줄어든 가운데 2쿼터가 막을 내렸다. 

3쿼터. KB가 염윤아의 점퍼로 먼저 득점하자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어시스트에 이은 그레이의 득점으로 맞섰다. 그레이는 수비 두 명을 뚫고 득점했다. 이어진 공격 때는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시켰다. 김소니아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더하며 스코어는 43-32로 다시 벌어졌다. 

3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혼전 속에서 우리은행 박혜진이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광판은 46-34를 가리켰다. KB는 최희진의 점퍼로 2점을 만회한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이 10점 차로 앞선 가운데 시작된 마지막 4쿼터. KB는 쏜튼과 염윤아의 득점으로 43-48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다시 달아났다. 박혜진과 김정은의 득점에 이어 김소니아가 종료 5분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56-47로 9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스코어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다. KB가 쏜튼의 득점으로 좁혀오면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종료 2분 18초를 남기고 그레이가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성공시키자 우리은행 벤치는 환호했다. 

KB는 심성영의 점퍼에 이은 3점슛으로 56-62까지 간극을 좁혔지만 이후 속공 과정에서 쏜튼이 슛을 실패하며 더 이상은 추격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슛을 시도하는 박혜진. (C)W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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