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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위로’ 현대건설 vs ‘3연승 도전’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19.12.01 09:03
현대건설 헤일리(왼쪽)와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12월의 첫 날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1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현대건설은 현재 7승 3패 승점 19점으로 3위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1월 28일 GS칼텍스전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연패 없이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으며 리그를 이어갈 계획.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3승 7패 승점 11점으로 5위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IBK기업은행에 이어 흥국생명까지 3-1로 제쳤다. 연승과 함께 승점 6점을 손에 넣은 도로공사는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GS칼텍스전에 대체 외국인선수 헤일리 스펠만을 선보였다. 헤일리는 15득점(공격점유율 26.9%, 공격성공률 33.3%)을 올렸다. 하지만 범실이 12개로 많았다. 지난 시즌 이후 비시즌 개인훈련을 해왔지만 아직 실전 감각이 떨어졌던 것. 

헤일리는 의욕을 보이고 있고,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이도희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헤일리룰 계속 뛰게 한 것도 실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경기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7점으로 평소보다 득점력이 많이 떨어졌다. 공격 비중도 헤일리, 황민경, 고예림에 이어 네 번째였다. 오늘 경기에서 양효진의 득점력 회복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체크포인트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2연승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에이스 박정아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 박정아는 지난 11월 23일 IBK기업은행전 22점 활약에 이어 26일 흥국생명전에선 23득점을 기록했다. 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전새얀이 맹활약으로 승리를 도왔다. 전새얀은 IBK전 18점에 이어 흥국생명전 17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선수 없이 최근 경기에 나서고 있는 도로공사는 두 선수의 공격결정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두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절대우위를 보였다. 10월 31일 1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11월 9일 2라운드 대결에서도 3-0 완승을 거둔 것. 오늘 경기에서 도로공사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활약하면서 2인리시브가 3인리시브로 바뀌었다. 문정원과 임명옥도 조금은 부담을 덜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더 높아진 현대건설 블로킹을 상대한다.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헤일리가 첫 경기를 마치고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이미 실전을 마친 상황이라 감각을 살려나가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수원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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