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시작됐다. KB스타즈가 승리했다. 

KB스타즈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에 79-6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공동선두가 됐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2승 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KB는 쏜튼이 3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6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박지수가 13득점 15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아정과 김민정도 10점씩을 도왔고, 최희진이 9점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1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강이슬이 14점, 고아라가 12점, 신지현이 11점을 올렸지만 3쿼터 이후 집중력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KB스타즈는 오는 27일 신한은행과 경기를 펼친다. KEB하나은행은 28일 우리은행을 만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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