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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다시 만났다’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19.11.10 10:03
흥국생명 루시아(왼쪽)와 IBK기업은행 어나이. (C)IBK기업은행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3일 만에 다시 만났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0일 오후 4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7일 화성에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은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경기에 나선다. 장소만 인천으로 바뀌었을 뿐 코트에 나서는 선수단은 변화가 없다. 

1라운드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3-1로승리했다. 1세트를 IBK기업은행이 따낼 때만해도 뜨거운 접전이 예상됐지만 2세트 이후 경기 주도권은 흥국생명이 움켜쥐었다. 

현재 흥국생명은 3승 2패 승점 10점으로 3위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다시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승 4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첫 경기인 KGC인삼공사전 3-2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연패 탈출도 시급하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연패를 끊는 동시에 최하위를 탈출할 수 있다. 

오늘 경기는 3일 전 경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이후 압도했던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고 있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따낸 그 분위기를 다시 가져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IBK는 1세트 23-23 동점에서 어나이의 두 차례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어나이가 2세트 이후 결정력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어나이가 20점, 표승주가 9점, 김수지가 7점, 김희진과 김현지가 4점씩에 그쳤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6점을 기록했고, 루시아가 13점, 김세영이 11점, 김미연이 9점을 도왔다. 흥국생명은 공격 득점에서 53-38로 압도했고, 서브 득점도 6-1 우위를 보였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다. 흥국생명의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에 IBK기업은행 리시브 라인이 잘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분배에 의한 득점을 올릴 수 있다. IBK는 어나이의 꾸준함, 김희진의 공격력 정상화가 절실하다. 동료들 또한 원활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해결해주는 날은 경기가 편하다. 이재영이 편하게 경기를 하려면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분배를 통해 상대 블로커들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선두 추격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연승 페이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IBK기업은행은 최하위 탈출과 연패 탈출이 걸린 경기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 더 피할 곳이 없다. 그래서 경기는 더 뜨거울 전망이다. 

일요일 오후 4시는 체육관을 찾기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3일 만에 만난 두 팀의 대결이 어떤 결과로 코트에 전개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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