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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이다현 활약'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0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19.11.09 17:30
이다현이 환호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9일 김천체육관에서 펼치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7-2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1승 5패 승점 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대형 신인 이다현이 교체 투입되 8점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마야가 20점, 양효진이 12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이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마야,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세터 이다영,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출전했다. 도로공사는 라이트 박정아, 레프트 유서연과 전새얀, 센터 정대영과 하혜진, 세터 이원정, 리베로 임명옥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테일러가 복근 및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고, 문정원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우위 속에 전개됐다. 1세트 13-12로 1점을 앞선 상황에서 마야의 연속 백어택 득점에 이은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과 퀵오픈 득점으로 17-14 리드를 잡았다. 마야의 블로킹 득점에 양효진의 속공 득점으로 20-17 우위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마야의 두 차례 후위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이번에는 도로공사가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5-15 동점에서 하혜진의 득점으로 앞섰고, 전새얀과 하혜진의 득점으로 19-16까지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이다영의 득점에 이은 이다현의 연속 득점으로 20-19 역전에 성공했고, 이다현과 마야의 추가점으로 달려나갔다. 도로공사는 20점대 포지션 폴트가 뼈아팠다. 

결국 고예림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도 현대건설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이다현의 서브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흐름을 이었다. 황민경의 연속 득점에 상대 범실로 스코어는 10-5로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마야와 고예림 대신 황연주와 고유민을 투입했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전새얀의 공격 득점에 하혜진의 백어택 득점이 이어졌다. 하혜진은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했다. 13-15까지 압박한 도로공사는 이어진 하혜진의 백어택 득점과 유서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9로 맞섰다. 

긴 랠리에서 하혜진의 강타로 19-21까지 따라 붙은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로 20-21을 만들며 세트 획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마야가 있었다. 터치 아웃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2점으로 벌렸고, 도로공사의 이후 추격에 양효진의 속공 득점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끝까지 사력을 다했다. 전새얀의 퀵오픈에 이은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에 이은 마야의 마무리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이 2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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