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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조별리그 3연승' 김경문 감독 "세 경기 잘했지만 중요한 건 남은 경기들"
홍성욱 기자 | 2019.11.08 23:10
김경문 감독. (C)WBSC

[스포츠타임스=고척, 홍성욱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9연승 금메달 신화를 이뤄냈던 쾌거에는 김경문 감독이 있었다. 

김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들었다. 그리고 대표팀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순항했다. 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쿠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제치며 조 1위가 된 것. 수장 김경문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들고 거둔 12연승 행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담담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쿠바전을 마치고 가벼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김경문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라 꼭 이기고 싶었다. 세 경기 승을 따내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날 팬들이 많이 오셨다. 선수들은 아무래도 경기장이 가득 찼을 때 힘이 나지 않나 생각한다. 마무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도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감독은 이기면 다 좋다. 연승은 큰 의미는 없다. 세 경기를 잘했지만 지금보다 중요한 건 11일부터 있을 경기다. 이틀 휴식을 잘 취하겠다. 일본도 만나게 되는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병호가 멀티 히트로 활약한 부분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그래도 4번타자는 다르다. 한국의 자존심인데, 자꾸 흔들리는 것도 싫고 본인이 연습을 열심히 한다. 나름대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고있다. 감독은 묵묵하게 힘을 줄 수밖에 없다. 좋은 안타, 좋은 타점이 나와 대표팀도 부드러워지고 나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하재훈과 고우석을 경기 후반 1이닝씩 마운드에 올린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구위는}시즌 때와 거의 비슷했다"라고 평가했다.

세 경기를 통해 큰 위기 상황은 없었다. 하지만 슈퍼라운드는 1점 싸움이 예상된다. 김경문 감독은 "투수가 좋으면 타자들이 치기 어렵다. 작전을 조금 구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경문호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쿄로 떠난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는 11일 오후 7시 미국전으로 시작된다. 장소는 도쿄돔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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