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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6연승 막아서며 5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19.11.05 20:51
현대캐피탈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안산,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에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8-2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3승 3패 승점 8점으로 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5연승 행진을 멈춰서며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문성민, 레프트 전광인과 박주형,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세터 이승원, 리베로 여오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OK저축은행은 라이트 조재성, 레프트 송명근과 심경섭, 센터 손주형과 한상길, 세터 이민규, 리베로 조국기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펼쳐졌다. 14-14 동점에서 전광인의 백어택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1점을 앞서자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백어택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이를 신영석이 블로킹으로 막아서며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잡았다.

신영석은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문성민과 전광인까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이 21-15까지 앞섰다. 

전광인의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상대 한상길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현대캐피탈이 초반 흐름을 잡았다. 최민호의 블로킹 2득점에 박주형의 백어택 득점이 더해졌고,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4-0 리드를 잡았다. 이승원의 블로킹 득점에 문성민의 스파이크 서브가 성공되면서 전광판은 7-1을 가리켰다. 문성민은 백어택 득점으로 11-4 리드를 이었다.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강타와 박원빈의 속공 득점으로 반격했다. 송명근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심경섭의 왼쪽 강타가 폭발하며 스코어는 14-18까지 좁혀졌다.

조재성의 득점을 비디오 판독으로 찾아온 OK저축은행은 16-19로 압박했다. 심경섭의 공격 득점에 박원빈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전광판은 19-20이 점등됐다. 하지만 이어진 송명근의 강서브가 네트를 때리며 점수는 다시 2점 차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왼쪽 강타로 22-19를 만들며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신영석의 중앙 득점에 이은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0 세트 포인트에 도달할 때만 해도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세트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끝까지 추격했다. 조재성의 백어택 득점에 심경섭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4까지 따라붙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어렵사리 세트를 손에 넣었다. OK저축은행은 전진선이 블로킹을 시도했지만 터치 아웃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3세트. OK저축은행이 먼저 리드했다. 곽명우의 서브 득점에 송명근의 전후위 강타로 5-2로 앞서며 세트를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김지한의 연속 후위 득점으로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의 블로킹 득점에 심경섭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8-5로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한 번 김지한의 후위 득점으로 격차를 줄이려 하자,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연속 득점으로 16-10을 만들며 확실한 우위를 확인했다. 

송명근의 왼쪽 득점으로 20-16으로 앞선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터치 아웃 득점에 박원빈의 속공 득점으로 22-18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추격했다.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최민호와 황동일의 블로킹 득점으로 21-22까지 압박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강타로 23-21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광인의 강타에 이은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고,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과 동시에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위기에 처한 OK저축은행을 구한 선수는 심경섭이었다. 왼쪽 강타로 24-24 듀스로 승부를 몰고 갔다. 

계속된 26-26에서 신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다시 한 번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이시우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이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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