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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IBK기업은행 vs ‘첫 승’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19.10.24 05:52
IBK 김희진(왼쪽)과 도로공사 박정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4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KGC인삼공사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어렵사리 승리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와 동시에 승점 2점을 챙겼다.

원정길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19일 흥국생명과의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3세트를 따냈고, 4세트도 접전을 펼쳤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시즌 두 번째 경기다. IBK는 연승을 노리고 있고, 도로공사는 첫 승에 도전한다. 

IBK는 KGC와의 경기에서 라이트 김희진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희진이 23점(전위 10점, 후위 6점, 블로킹 3점, 서브 4점)을 기록하며 공격 점유율 25.5%와 공격 성공률 47%를 기록했고, 어나이도 같은 23점(점유율 34.3%, 성공률 45.4%)을 올리며 기여했다. 

표승주도 13점(점유율 21.8%, 성공률 39.2%)을 거들었다. 센터 김수지는 7점, 김주향은 5점이었다. 

IBK는 김희진이 라이트에 고정되면서 김수지와 함께 김주향이 센터로 나섰다. 마지막 5세트에선 변지수가 코트를 밟았다. 

세터는 이나연이 시종일관 경기를 조율했고 김하경이 4세트에 잠깐 교체 투입됐다. 리베로는 백목화와 한지현이 번갈아 출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흐름을 반전 시켰다. 하지만 4세트 18-18 동점 이후 상대 이재영 마크에 실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8점(점유율 32.7%, 성공률 28.3%)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테일러가 15점(점유율 36.4%, 성공률 25.4%)을 기록했다. 문정원이 12점(점유율 15.4%, 성공률 44%)을 올린 것도 눈에 들어왔다. 센터 정대영은 8점, 정선아는 5점이었다. 

도로공사는 테일러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지 않다보니 실전에서의 조율이 필요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은 들어맞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아의 활약은 돋보였고, 문정원도 공격 빈도를 끌어올리며 점유율을 분산했다. 센터에선 정대영이 분전했지만 유희옥과 정선아가 번갈아 나선 한 자리가 약점이었다. 속공이나 블로킹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 

도로공사가 힘든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세트를 따낸 힘은 서브 리시브에 있다. 문정원과 임명옥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를 하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상황. 결국 팀 컬러였던 속공과 더불어 큰 공격이 조화를 이뤄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IBK 역시 센터 한 자리에 아쉬움이 있다. 김주향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시즌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오늘 두 팀의 센터 활약이 체크포인트다. 

또 하나, IBK는 리시브 라인이 도로공사에 비해 비교열세다. 표승주나 리베로를 번갈아 공략할 목적타에 대해 최대한 올려 놓아야 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주포 김희진과 박정아의 대결, 어나이와 테일러의 대결도 불을 뿜을 전망. 

경기는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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