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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사회 열어 김비오 출전 징계 '3년→1년'으로 감면
홍성욱 기자 | 2019.10.23 19:40
김비오.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경기도 분당구 소재 KPGA 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비오 징계에 대해 승인 절차를 거쳤다.

김비오는 지난 9월 29일 ‘2019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반응해 손가락 욕을 하고 티잉 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내려찍었다. 이 모습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1일 개최된 상벌위원회에서 KPGA는 김비오에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이는 KPGA 정관 제39조 4항에 의거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했다.

이사회는 김비오가 모든 사항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는 점 참작해 자격정기 기간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에서 선수들의 매너와 에티켓을 재차 점검하고 보다 성숙된 갤러리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점도 참작했다. 

이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벌금은 상한액인 1,000만 원을 유지하고 자격정지를 1년으로 낮추는 대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하는 선에서 결정을 내렸다. 

김비오는 KPGA 주관 대회에서의 재능기부 등 KPGA가 인정하는 봉사활동을 마칠 경우 2021 시즌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이사회 의결된 사항에 대해 통보 15일 이내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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