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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KGC인삼공사 vs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19.10.23 10:05
인삼공사 박은진(왼쪽)과 현대건설 정지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3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KGC인삼공사는 지난 20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3패. 1세트와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KGC는 3세트 이후 팀을 재정비해 4세트까지 따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8-15로 밀리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올 시즌 ‘장신 군단’으로 변신한 KGC는 외국인선수 디우프가 3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전위 25점, 후위 9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득점은 없었고, 공격 점유율 47.1%와 공격 성공률 52.31%였다. 

뒤를 이어 레프트 최은지가 14점(점유율 21.7%, 성공률 40%)을 올렸다. 두 선수가 48점을 올리며 공격 점유율 68.8%를 가져갔다. 

센터 박은진이 10점, 한송이가 5점을 거들었고, 레프트 채선아가 4점을 도왔다. 신인 정호영은 1세트와 2세트에 교체 투입 됐지만 아직까지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첫 경기를 시작한다. 여자부 나머지 5개 팀이 1~2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첫 선을 보인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마야가 지난해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해 활약한 이후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서 구단의 우선지명권을 받으면서 다시 뛰게 됐다. 

레프트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고예림을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고예림은 황민경과 함께 리시브 및 공격에서 힘을 보탠다. 중앙에는 수식이 필요 없는 양효진이 버티고 있고,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정지윤도 자리를 잡고 있다. 

세터 이다영은 지난 시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이후 다시 한 번 풀타임 시즌을 시작한다. 토스와 함께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다. 리베로는 김연견이다. 

현대건설은 라이트에 리그 최다득점 기록을 경기 마다 갈아치우고 있는 황연주가 준비를 마친 상태고, 레프트에선 고유민이 이를 악물고 감량과 훈련에 임하며 새 시즌에 대비해온 터라 든든하다. 센터진에도 기대주인 신인 이다현이 있다. 올 시즌 부상 변수만 없다면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현대건설이다. 

두 팀은 지난 9월 28일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결승에서 만난 이후 25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당시와 비교하면 KGC는 염혜선 세터와 오지영 리베로가 돌아왔다는 점이 큰 변화다. 현대건설 또한 센터 양효진과 세터 이다영이 합류했다. 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오늘 경기는 블로킹 싸움에 포커스를 두면 흥미로울 것 같다. 높이의 팀 KGC인삼공사에 역시 블로킹에 강점이 있는 현대건설이 만나기 때문. 블로킹과 유효블로킹에서 비교우위를 가져가는 팀이 경기를 손쉽게 풀어낼 전망이다. 

경기는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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