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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1승 남았다’ 키움, SK에 8:7 뒤집기로 한국시리즈 눈앞
정현규 기자 | 2019.10.16 00:08
김규민이 환호하고 있다. (C)키움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키움이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도 손에 넣었다. 

키움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키움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겼다. 반면 SK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에 직면했다.

초반 분위기는 SK였다. 2회말 로맥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에는 한동민이 우월 투런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4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2사 1,2루에서 김웅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김규민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3-3을 전광판에 새겼다. 

5회초 키움은 김혜성의 2루타에 이은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김하성이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6-3까지 달려 나갔다. 

SK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말 한동민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었고, 6회말 로맥을 솔로 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더니 7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내야 땅볼 때 김성현이 홈을 파고들며 7-6으로 다시 앞섰다. 

승부의 축이 흔들린 건 8회초였다. 키움은 1사 후 김웅빈이 번트 안타로 루상에 나가자 김규민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3루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지영의 중전 안타로 7-7 동점에 성공한 키움은 대타 송성문의 안타로 3루에 있던 김규민을 불러들이며 8-7 역전을 이뤄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고, 하위 타선의 집중력을 발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불펜의 핵 조상우가 승리투수가 됐고, 오주원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성민, 안우진, 한현희는 홀드를 기록했다.

SK는 산체스의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 이후 김태훈, 정영일, 서진용, 문승원이 이어던졌지만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터진 키움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3차전은 오는 17일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이동해 펼쳐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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