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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30점 폭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개막전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9.10.12 21:22
비예나(왼쪽)와 한선수가 환호하고 있다.(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항공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3, 20-25, 25-2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3,788명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펼쳐진 경기는 대한항공이 주도권을 쥐고 흘렀고, 경기도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대한항공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였다. 키는 192cm로 크지 않지만 스피드와 탄력을 이용한 날카로운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미 지난 6일 막을 내린 순천 KOVO컵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MVP를 거머쥔 비예나는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가장 까다로운 상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점(성공률 58.8%)을 터뜨렸다. 정지석이 13점, 곽승석이 11점을 거들며 승리를 도왔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22점(성공률 57.5%)을 올렸고, 문성민이 16점, 전광인이 13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는 다음 기회로 넘겼다.  

1세트 22-22 동점까지 팽팽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에르난데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3-22로 앞섰고, 비예나의 강타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이번에는 문성민의 공격을 차단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대한항공은 진상헌의 속공 득점으로 20-16으로 4점을 앞섰고, 비예나의 마무리 득점으로 다시 한 번 세트의 주인이 됐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신영석을 앞세워 세트를 차지하며 경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4세트 21-21 동점에서 상대 비예나의 강타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득점에 진상헌의 속공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랐고, 진성태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공격 득점에서 70-62로 앞섰고, 블로킹에서 9-4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에 집중된 서브리시브를 전광인과 여오현이 도왔지만 이 부분에 대한 정비가 시즌 초반 과제로 남았다.

현대캐피탈은 오늘 17일 우리카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18일 한국전력을 상대한다.  

진성태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순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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