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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멤버 출전’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9.10.03 18:41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C)KOVO

[스포츠타임스=순천,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에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3-25,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문성민, 레프트 전광인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세터 황동일,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코트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  

OK저축은행은 라이트 레오 안드리치, 레프트 송명근과 이시몬, 센터 손주형과 한상길, 세터 곽명우, 리베로 조국기가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12-12 동점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서나갔다. 레오의 연속 스파이크 서브 득점이 불을 뿜었고, 퀵오픈도 깔끔하게 성공됐다.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의 강타로 17-18까지 추격했고,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9 동점으로 맞섰다. 

계속된 23-23에서 에르난데스의 왼쪽 강타로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레오의 퀵오픈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긴 랠리 끝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블로커 3명을 뚤어내자 순천 팔마체육관에 자리한 3,804명 만원 관중은 폭발적인 함성을 터뜨렸다. 이어 OK저축은행 송명근의 후위 공격이 네트를 때리며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스코어는 26-24였다. 

2세트. 이번에는 OK저축은행이 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레오의 득점에 박원빈과 이시몬의 득점이 어우러지며 6-3 리드를 잡았고, 문성민의 백어택을 송명근의 디그에 이은 이민규의 절묘한 터치로 득점하며 7-3까지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강타로 추격했고,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16-15 역전까지 성공했다. OK저축은행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민규가 에르난데스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송명근의 퀵오픈 득점으로 18-16 리드를 찾아왔다.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의 전후위 강타로 22-22 동점을 만들며 다시 한 번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문성민의 서브가 아웃됐고, 에르난데스의 후위 강타도 네트를 때렸다.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OK저축은행은 상대 서브 범실로 세트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남은 건 경기 승패였다.

3세트. 22-22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에르난데스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상대 조재성의 공격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24-23으로 앞섰다. 조재성의 서브가 아웃되며 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손에 넣었다. 

4세트. 두 팀 모두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신영석, 최민호, 에르난데스를 빼고, 김지한, 박준혁, 차영석, 박주형을 투입했다. OK저축은행도 이시몬, 송명근, 손주형, 레오를 빼고, 심경섭, 전병선, 한상길, 장준호가 코트에 나섰다.

주도권은 현대캐피탈이 쥐고 갔다. 전광인의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0-4로 앞섰고, 차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18-13 리드를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상대 연속 범실과 조재성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7-18까지 추격했다. 전광인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1-19 리드를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로 22-19까지 달려 나갔다. 

OK저축은행이 전병선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하자 현대캐피탈은 박준혁의 속공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차영석의 번개 속공에 이은 전광인의 마무리로 현대캐피탈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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