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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극적으로 결승 진출' 수원삼성과 대전코레일, 정상에서 만난다
강종훈 기자 | 2019.10.02 23:26
환호하는 염기훈. (C)KFA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수원삼성과 대전코레일이 2019 FA컵 정상에서 만난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 CUP 4강 2차전에서 수원삼성은 K3리그 화성FC에 3-0 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은 지난 1차전에서 화성에 0-1로 충격패를 당한 이후 2차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수원은 후반 14분 아크써클 정면에서 상대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끝났고 1, 2차전 합계 스코어 1-1이 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8분 화성은 조영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직면했다. 수원은 이 틈을 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연장 후반 2분 수원은 오현규가 상대 문전 앞에서 옆으로 밀어준 패스를 염기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수원은 연장 후반 5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염기훈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벌렸다. 수원이 염기훈의 해트트릭으로 뒤집기 결승행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도 어렵사리 상주를 물리치며 팀 역사상 최초로 FA컵 결승에 올랐다. 코레일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FA컵 4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상주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1차전을 1-1로 비긴 코레일은 이날 후반 44분 장원석의 골로 손쉽게 결승에 오르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에 돌입했다.

양 팀은 연장에서도 한 골 씩 주고 받은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코레일이 승부차기를 이기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2005년 이후 14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른 코레일은 팀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내셔널리그 팀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2005년 미포조선 이후 두 번째다.

수원삼성과 대전코레일의 FA컵 결승 1차전은 11월 6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결승 2차전은 10일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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