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2-20 승리를 거두며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여자핸드볼은 지난 1984년 LA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대회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다. 역대 올림픽 핸드볼 종목의 최다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은 한국 여자 대표팀과 스페인 남자 대표팀의 9회 연속이었다. 

스페인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연속 기록이 중단된 바 있다.

여자핸드볼의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은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 중 최초 본선 진출 확정 소식이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나머지 종목 들은 현재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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