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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에 0:3 완패…김연경 등 주축선수 제외
홍성욱 기자 | 2019.09.18 18:24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러시아에 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한국(세계랭킹 9위)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월드컵 러시아(세계랭킹 5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27-29, 12-25)으로 패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틀전 일본에 3-1 역전승을 거둔 이후 휴식일이 있었지만 주전들을 대거 쉬게했다. 러시아와의 경기를 벤치 선수들 위주로 운영한 것. 

이에 따라 한국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박정아와 강소휘, 센터 김수지와 박은진, 세터 이다영과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나섰다. 

레프트 김연경과 이재영이 빠졌고, 센터 양효진도 벤치에 머물렀다. 리베로 오지영은 1세트 중반에 김해란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3-21 우위를 점하며 세트를 따낼 기회도 있었지만 듀스 접전 끝에 27-29로 내줬다. 3세트는 일방적으로 몰린 끝에 경기는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1승 3패를 기록했다. 강소휘가 9점, 박정아가 8점, 김희진이 7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8월 러시아와의 대륙간예선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한 이후 설욕 기회를 잡았지만 라바리니 감독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설욕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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