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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시작됐다’ 임성재,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PGA투어 신인상...시즌 개막전 홀인원까지
홍성욱 기자 | 2019.09.13 15:00
임성재(C)게티이미지 / 스트리커 레카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PG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다. 

PGA투어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임성재가 2019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에 종료된 PGA투어 동료 선수들의 투표에 의한 선정이기에 의미는 상당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아놀드 파머상’으로 명명된 신인상을 받게 됐다.  

PGA 투어 신인상은 PGA 투어 선수는 물론, 많은 골프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준 전설적인 골프 영웅 아놀드 파머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에 신인상의 이름을 변경했다. 임성재가 ‘아놀드 파머상’ 첫 수상자가 된 것. 

제주 출신인 임성재는 올해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페덱스컵에서 공동 1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수상으로 임성재는 1997년 스튜어트 싱크 이후 22년 만에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이듬해 PGA 투어 신인왕을 차례로 수상하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임성재는 35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해 26차례나 컷오프를 통과 했고, 톱텐 7차례, 세 차례 톱5를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공동 3위다. 

신인상 수상 소식을 접한 임성재는 "정말 기쁘다. 기대를 많이 했다.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의 전화를 받고 수상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투어에 임할 때마다 큰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역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목표이고, 우승 기회가 온다면 꼭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임성재의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는 올해 ‘아이언맨’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피링스 올드화이트TPC(파70/7,286야드)에서 막을 올린 2019-2020 PGA투어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부트(총 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5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홀인원. 

기분 좋은 홀인원으로 신인상 수상을 자축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선두와 4타 차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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