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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서, 입회 3개월만에 KLPGA 점프투어 13차전 우승...연장 6번째 홀에서 버디
홍성욱 기자 | 2019.09.10 22:23
정예서가 우승 확정 직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정예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서는 10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석정힐CC 코리아드라이브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입회 3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 공동 24위에 머문 정예서는 최종라운드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연속 4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정예서는 이후 보기 1개,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경기를 마쳤다.

먼저 7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방초은과 동타를 이룬 정예서는 이후 김지수, 정연경까지 같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4명이 치르는 연장전이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김지수만이 파를 기록하면서 버디를 잡은 세 명의 치열한 연장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10번 홀로 옮겨 진행된 연장전은 다섯 번째 홀까지 '파'행진이 이어지며 좀처럼 우승자의 향방이 드러나지 않았다. 연장 여섯 번째 홀.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정예서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긴 승부는 막을 내렸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정예서는 “사실 타수 차이가 있어서 톱5 안에만 들자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샷과 퍼트가 모두 정말 좋았다. 아직도 떨리고 기쁘다. 4연속 버디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장전을 펼치게 되면서 떨렸지만, 아마추어 때 연장 우승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됐다. 끝까지 응원해준 친구와 언니들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예서는 “남은 3개 대회를 잘 마무리해 상금순위 톱5 안에 들고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것이 당장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정예서와 함께 연장 승부를 펼친 방초은, 김지수, 그리고 아마추어 정연경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아마추어 윤지혜가 단독 5위에 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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