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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박교린, 36홀로 축소된 KG 이데일리 오픈 우승
홍성욱 기자 | 2019.09.08 23:43
박교린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루키 박교린(휴온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교린은 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72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사흘 동안 54홀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2라운드 경기가 지연됐고, 상당수 선수들이 플레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 조직위원회는 3라운드를 취소하고 8일 2라운드 잔여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박교린은 전날 4개 홀을 돌면서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고, 마지막 날 14개 홀을 통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교린은 “굉장히 기쁘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우승이다. 한 홀 한 홀 열심히 치자고 다짐했다. 운이 따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스메이킹의 중요성을 깨달랐다. 앞으로 큰 교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정민이 15홀을 돌면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와 1타 차 2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다연은 두 홀만 남긴 상황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정연주와 정희원이 공동 4위, 안나린, 김자영2, 박결, 김우정, 김수지, 허다빈 등 6명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운영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태풍 예보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선수가 느끼는 기후에 대한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유연한 대처에 실패하며 많은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7일 많은 홀을 소화한 선수들은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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